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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 [그녀는 다 계획이 있다] 줄거리

교코는 서른살이었고 행사 도우미로 일하고 있다 인력파견 회사에 소속되어 각종 행사에 파견되어 행사 진행을 돕는 일을 하고 있다 그날은 하나야라는 큰 보석판매 회사의 고객 사은행사였다 호텔 연회장에서 열린 그행사에서 저녁 6시부터 2시간 가량의 행사 진행을 도왔고 그 행사에 그남자도 나왔다 다카미라고 하는 그 남자는 예전에도 다른 행사 때문에 종종 보았는데 잘생겼고 현재 혼자살고 있다고 했다 이혼했지만 자식은 없다고 했다 교코는 그 행사장에 나타난 다카미를 보고 열심히 그의 눈에 띄려고 노력했다 다행히 통성명은 했다 행사가 끝나고 교코는 동료 에리와 함께 마지막으로 그 행사장을 나왔다 나오면서 행사도우미들의 대기실로 사용했던 호텔 객실 203호와 204호의 문을 잠그고 나왔고 열쇠는 호텔 프론트에 반납했다..

카테고리 없음 2024.10.18

미야베 미유키 [형사의 아이] 줄거리

도쿄의 어느 강 산책로를 어린 딸과 함께 산책하던 한 여인이 강가에 떠내려온 흰색 비닐봉지를 발견한다 가까이서 보니 무언가 비닐봉지에서 삐져나와 있었는데 사람 손모양이었다 마네킹이길 바라면서 가까이 다가갔으나 그 손은 실제 사람손이었다 상당히 부패가 진행되어 있었다 그리고 연이어 떠내려온 또다른 흰색 비닐봉지에는 사람 머리카락이 삐져나와 있었다 그 여인은 공포에 질려 경찰에 신고를 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흰색 비닐봉지에 담긴 사람의 오른손과 또다른 비닐봉지에 담긴 사람의 머리를 찾았다 감식반의 조사에 따르면 20대 여성의 것이었다 하지만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중학교 1학년이었던 준의 아버지는 미치오라는 형사였고 그 사건을 수사중이었다 준의 아버지는 어머니와 얼마전 이혼했고 준은 아버지를 따라 ..

카테고리 없음 2024.10.15

히가시노 게이고 [동급생] 줄거리

고등학교 3학년인 니시하라의 여동생 하루미는 선천적인 심장병을 앓고 있다 초등학생인 하루미는 태어날 때부터 심장판막에 문제가 있었고 그 동네에 유난히 심장기형으로 태어난 아이들이 많았다 조사결과 도사이 전기공업이라는 회사의 반도체 공장에서 나온 공업 폐수가 무단으로 그 지역에 방출된 것이 원인이었다 마을 사람들은 우물물을 음용하고 있었고 니시하라의 어머니 또한 그로 인해 피해를 본 것이었다 하지만 도사이 전기공업은 그 문제를 은폐했고 제대로된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단지 마을에 수질 정화시설을 새로 설치해주었을 뿐이었다 니시하라는 고등학교 입학식때 본 여학생에게 반했다 어느날 그 여학생과 말도 하게 되고 친해졌는데 히로코라고 하는 그 여학생은 도사이 전기공업의 임원의 딸이었다 니시하라는 그때 도사이 전..

카테고리 없음 2024.10.13

히가시노 게이고 [환야] 줄거리

마사야는 20대 중반의 남자였다 아버지가 운영하는 공장인 미즈하라 제작소는 최근 일감이 없어서 경영이 악화되어 있었다 거품경제가 꺼지고 서서히 일거리가 줄어드더니 결국 폐업위기에 처했다 직원들도 하나둘씩 내보내더니 빚까지 지게 되었고 채권자들이 찾아왔다 어느날 마사야의 아버지는 목을 메 자살한다 아버지 앞으로는 3천만엔의 생명보험이 가입되어 있었다 마사야는 아버지의 장례를 준비했고 공장 옆에 딸린 작은 안채에 아버지의 시신이 담긴 관을 놓았다 그날 외삼촌인 도시로가 문상을 하러 찾아왔고 아버지의 영정앞에서 조문을 했다 그 후 안채에서 술을 마셨다 외삼촌은 오늘 밤 여기서 자고 가겠다고 했다 마사야는 달갑지 않았으나 그러시라고 했고 도시로는 잠시후 마사야에게 불편한 얘기를 꺼낸다 옛날에 마사야의 아버지에게..

카테고리 없음 2024.10.10

히가시노 게이고 [백야행] 줄거리

오사카의 어느 마을 전당포 주인인 기리하라씨는 50대 남자였고 어느날 근처 빈 건물 안에서 죽은채로 발견된다 7층짜리인 그 건물은 짓던 도중 공사가 중단되어 버려진 채로 있는 빈 건물이었고 주로 동네아이들이 몰래 들어가서 놀던 장소였다 건물의 출입구들은 다 막아놓았지만 아이들은 환풍구를 통해 기어서 들락거렸고 그날도 거기서 놀던 한 아이가 환풍구를 통해 들어갔다가 50대 남자가 죽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수사를 시작했고 기리하라씨는 그날 오후 6시에서 7시 사이에 살해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그날 기리하라는 은행에서 100만엔의 거금을 인출했고 근처 케이크 가게에서 케이크를 샀다고 목격되었다 형사 사사가키는 전당포 장부에 적힌 손님들을 차례차례 조사했고 기리하라가 케이크를 사들고 찾아간 집이 전당..

카테고리 없음 2024.10.06

히가시노 게이고 [백조와 박쥐] 줄거리

도쿄의 어느 해안가 근처에 버려진 승용차 한대가 있었고 주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였지만 그 차안에는 중년 남성이 죽어 있었다 칼이 가슴에 꽂힌 채 뒷자석에 앉아있는 상태였다 죽은 남성은 시라이시라고 하는 변호사였다 유족인 아내 아야코와 딸 미레이가 경찰에 찾아왔고 시신을 확인했다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었고 그 버려진 차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강변 산책로에서 피묻은 스마트폰과 바닥에 떨어진 혈흔이 발견되었고 죽은 남성인 시라이시의 혈액과 일치했다 경찰은 피해자의 스마트폰을 조사했고 최근 통화기록과 주변 인물들을 조사했다 약 한달전에 구라키라는 60대 남성과 통화한 것을 토대로 경찰인 고다이는 구라키를 만나러 나고야로 향한다 구라키의 집을 방문한 고다이 형사는 이것저것 탐문 수사를 했고 집안에 복을 ..

카테고리 없음 2024.10.02

히가시노 게이고 [살인의 문] 줄거리

다지마는 부유한 집 초등학생 아들이었다 아버지는 치과의사였고 집은 원래부터 부자였다 대저택에 가정부가 딸린 집에 살았는데 어머니와 할머니 아버지 그리고 다지마가 살았다 할머니의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해지자 가정부 도미상을 고용했다 도미상은 할머니를 돌봐드렸고 가정의 식사를 준비했다 하지만 다지마의 어머니는 할머니와 사이가 좋지 않았다 젊어서부터 할머니에게 시집살이를 심하게 격어서 그렇다고 했다 어머니는 친정식구들과 통화할 때 할머니가 빨리 돌아가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는 것을 다지마는 들었다 다지마의 할머니의 몸상태가 갑자기 나빠졌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할머니방에 거의 들어가 보지도 않았다 다지마는 가끔씩 할머니 방에 들러 이것저것 학교에서 일어난 일들을 얘기해 드렸는데 그때마다 할머니는 다지마에게 100엔..

카테고리 없음 2024.09.30

히가시노 게이고 [유성의 인연] 줄거리

초등학교 6학년인 남학생 고이치는 4학년 남동생 다이스케와 1학년 여동생 시즈나와 함께 밤에 유성을 관찰하러 몰래 집에서 나왔다 그런데 그날 구름이 잔뜩 끼고 나중에 비가 와서 유성을 관찰하는데 실패했다 게다가 여동생 시즈나가 잠들어 버리는 바람에 고이치는 시즈나를 등에 업고 동생 다이스케와 함께 집으로 돌아왔다 아리아케라는 이름의 양식집을 영업하고 계시는 부모님들은 1층 부모님 방에서 불이 켜진 채 계셨고 2층인 자신들 방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부모님 방을 지나쳐야 했다 그런데 부모님 방문이 열려있었고 불빛도 새어나오고 있었다 고이치는 부모님 몰래 밤에 유성을 관찰하러 나갔다 온 것에 혼날 것을 각오하였으나 부모님 방을 보니 두분 다 죽어 있었다 고이치는 동생인 다이스케에게 이것을 얘기했고 경찰에 신고..

카테고리 없음 2024.09.28

히가시노 게이고 [회랑정 살인사건] 줄거리

에리코는 대기업 회장 다카아키의 여비서였다 다카아키는 자식이 없었고 암에 걸려 투병중이었다 다카아키는 비서 에리코에게 자신에게 얼마전 온 편지를 보여주며 자신의 숨겨진 혼외자가 있을 것이므로 찾아달라는 지시를 한다 다카아키가 젊은시절 어느 극단의 여배우와 사귀었는데 그녀는 밴드활동을 하는 다른 남자와 결혼해버렸다 하지만 그 남자는 또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워 그녀를 떠났고 그녀는 사내아이를 낳았지만 그 아이는 그 남자의 아이가 아니라고 했다 그 남자는 불임이었기 때문이었다 결국은 다카아키와 헤어지기 전에 생긴 다카아키의 아이임이 틀림없었다 그녀는 다카아키의 아들인 갓난아기를 고아원에 맡기고 재혼해서 살았고 20년간 다카아키에게 연락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가 병으로 죽기 얼마전 편지를 작성해 놓았고 아직 ..

카테고리 없음 2024.09.23

히가시노 게이고 [블랙쇼맨과 이름없는 마을의 살인] 줄거리

건축사 사무소에서 일하는 서른살 여성 마요는 경찰로부터 아버지가 살해당해 돌아가셨다는 전화를 받는다 서둘러 고향으로 돌아온 마요는 은퇴한 중학교 교사셨던 아버지가 토요일 밤에 집 뒷마당에서 누군가에게 목졸려 사망했고 다음주 월요일에 집을 찾아온 옛 제자에게 발견되었다고 경찰에게 들었다 마요는 아버지 집에 도착했고 경찰들이 수사중이었다 집안은 도둑이 침입한 듯 매우 어질러져 있었고 아버지인 에이치는 뒷마당에서 목졸려 죽은채 종이 박스 더미에 덮혀 있었다 시신의 옷에서는 기름 냄새가 났다고 했다 다음날 사건 현장인 아버지 집에는 아버지의 남동생이 찾아왔고 이름은 다케시였고 전직 마술사였다 미국으로 건너가 꾀 인기를 끌었던 다케시 삼촌은 현재 도쿄에서 작은 바를 운영하고 있었다 형님의 사망소식을 아직 알리기 ..

카테고리 없음 2024.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