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의 어느 마을 전당포 주인인 기리하라씨는 50대 남자였고 어느날 근처 빈 건물 안에서 죽은채로 발견된다 7층짜리인 그 건물은 짓던 도중 공사가 중단되어 버려진 채로 있는 빈 건물이었고 주로 동네아이들이 몰래 들어가서 놀던 장소였다 건물의 출입구들은 다 막아놓았지만 아이들은 환풍구를 통해 기어서 들락거렸고 그날도 거기서 놀던 한 아이가 환풍구를 통해 들어갔다가 50대 남자가 죽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수사를 시작했고 기리하라씨는 그날 오후 6시에서 7시 사이에 살해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그날 기리하라는 은행에서 100만엔의 거금을 인출했고 근처 케이크 가게에서 케이크를 샀다고 목격되었다 형사 사사가키는 전당포 장부에 적힌 손님들을 차례차례 조사했고 기리하라가 케이크를 사들고 찾아간 집이 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