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어느 해안가 근처에 버려진 승용차 한대가 있었고 주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였지만 그 차안에는 중년 남성이 죽어 있었다 칼이 가슴에 꽂힌 채 뒷자석에 앉아있는 상태였다 죽은 남성은 시라이시라고 하는 변호사였다 유족인 아내 아야코와 딸 미레이가 경찰에 찾아왔고 시신을 확인했다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었고 그 버려진 차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강변 산책로에서 피묻은 스마트폰과 바닥에 떨어진 혈흔이 발견되었고 죽은 남성인 시라이시의 혈액과 일치했다 경찰은 피해자의 스마트폰을 조사했고 최근 통화기록과 주변 인물들을 조사했다 약 한달전에 구라키라는 60대 남성과 통화한 것을 토대로 경찰인 고다이는 구라키를 만나러 나고야로 향한다 구라키의 집을 방문한 고다이 형사는 이것저것 탐문 수사를 했고 집안에 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