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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 [신참자] 줄거리

maksim kim 2024. 9. 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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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어느 도시에서 40대 중반 여성 미네코가  살해당했다 그녀는 집에서 끈으로 목졸려 죽었는데 저녁 8시쯤 친구 다미코가 미네코 집으로 방문하면서 그녀의 시신이 발견 되었다

사망시각은 저녁 7시에서 8시 사이. 친구 다미코가 죽은 미네코와 마지막으로 통화한 것은 저녁 6시 30분. 7시에 만나기로 했으나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겨서 약속시간을 한시간 뒤인 8시로 미루자는 전화였다 그리고 8시에 미네코의 집을 찾아간 다미코는 미네코가 죽은것을 발견하고 자신이 약속을 미루지 않았다면 미네코가 죽지 않았을거라며 안타까워한다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었고 첫번째 용의자는 보험사 직원 다쿠라였다 오후 4시쯤 보험관련일로 다쿠라는 미네코의 집을 방문했고 사건이 일어난 7시에서 8시 사이에 그의 알리바이는 충분하지 않았다

다쿠라는 미네코의 집을 방문한 후 센베이 가게 집에 들렀다 센베이 가게 주인인 할머니의 병원치료 보험금 지급을 위해 진단서를 받으러 온것이었다 경찰의 조사에서는 다쿠라는 저녁 5시 반에서 6시반 사이에 센베이 가게에 들렀다고 했지만 다쿠라는 이미 보험금 지급신청을 끝내고 센베이 가게에 진단서를 받으러 온 것이었다 진단서도 없이 센베이가게 할머니의 보험금 지급신청을 끝냈고 그 후에 할머니에게 진단서를 받으러 온 것이었다

경찰은 다쿠라의 이상한 알리바이를 의심했다 하지만 가가형사로 인해 그 알리바이가 입증되었는데 다쿠라는 센베이가게 할머니의 아들과 공모해 병원에서 가짜진단서를 받았다 할머니의 원래 병명은 담도암이었으며 살날이 얼마남지 않았다 아들은 그 사실을 어머니에게 숨기고 병원 의사에게 담도염으로 가짜진단서를 끊어달라고 부탁한다 의사는 원래는 불법이지만 아들과 보험사 직원 다쿠라가 간곡히 부탁을 하기에 그 가짜진단서를 끊어주었다 담도암은 시한부 인생인 불치병이었지만 담도염은 충분히 치료가능한 질병이었기 때문이다

아들은 어머니에게 삶의 희망을 드리고 싶었고 거기에 보험사 직원 다쿠라도 동참하여 가짜 진단서를 받았으나 보험금은 진짜 진단서인 담도암으로 해서 청구했다 그것을 가가 형사가 밝혀 냈고 이로서 다쿠라의 미네코 살인혐의는 벗었다

식당에서 일을 배우는 중인 슈헤이는 사장의 심부름으로 전통빵을 사오라는 심부름을 받는다 사장은 항상 놀러다녔고 사장 부인인 요리코가 식당을 운영중이었는데 사장은 자신의 애인인 술집 호스티스가 그 빵을 좋아한다고 가끔씩 슈헤이에게 아내 요리코 몰래 그 빵을 사다 달라고 부탁한다 슈헤이는 그 빵 열개를 사다가 자전거 바구니에 숨겨두었다가 사장이 오면 그 빵을 전달하곤 했다 그런데 사장 부인인 요리코는 남편이 바람피우는것을 알았고 가끔씩 그 빵을 슈헤이가 사장에게 전달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

집에서 목졸려 죽은 미네코의 집 식탁 위에는 그 먹다남은 전통빵이 일부 남아 있었고 그 빵을 사다준 슈헤이가 용의선상에 오른다 하지만 슈헤이가 사장에게 사다준 그 빵은 사실 사장의 애인인 술집 호스티스가 먹기 싫어서 같은 아파트에 살고있는 미네코에게 준것이었다

경찰은 그 빵과 관련된 슈헤이와 사장, 그리고 사장 부인 요리코를 수사했지만 가가형사로 인해 그들은 혐의를 벗는다

죽은 미네코는 아들 고우키가 있었고 남편 나오히로와 불화중이었다 대학을 중퇴한 아들 고우키는 집을 나갔고 소극장에서 극단생활을 하며 배우의 꿈을 키우고 있었다 고우키는 부모와 연락을 끊고 최근 2년간 부모소식도 모르고 지냈다 미네코는 남편과 협의 이혼을 했고 번역가로서의 꿈을 꾸고 있었다 마침 친구 다미코가 번역일을 하고 있었고 다미코의 도움을 받아 차츰 번역일을 배우고 있었다

다미코는 미혼이었으나 최근에 영국 교포 남자친구가 생겼다 다미코는 미네코와 함께 번역일을 하며 미네코가 자립할수 있을때까지 돌봐주기로 했는데 다미코의 남자친구는 다미코에게 함께 영국으로 가서 살자고 권유한다 다미코는 미네코에게 미안했지만 그 제안을 승낙했고 미네코는 몹시 슬퍼한다

그 후에 다미코는 2주정도 후에 미네코에게 만나기로 약속하고 원래 저녁 7시에 집으로 가기로 했지만 6시 30분에 전화를 걸어 약속시간을 8시로 늦춘다 다미코의 남자친구가 다미코에게 반지를 사주기로 했기 때문이다

미네코는 그시각 케이크 가게에서 케이크를 고르고 있었다 그런데 6시 45분쯤에 어떤 공중전화로 걸려온 전화를 받고 서둘러 집으로 돌아온다 케이크 가게 직원의 증언에 따르면 반말로 통화를 하는것으로 보아 꽤 가까운 사람과 통화를 하는것 같았다고 했다

미네코의 이혼한 전남편 나오히로는 청소업체를 운영하고 있었고 대학시절 후배인 기시다가 운영중인 세무사 사무소에 세무업무를 맡겨왔다 둘다 업력이 20년 이상 긴밀하게 협조해왔고 미네코와 이혼하기 전까지 기시다는 미네코와도 친하게 지냈다

하지만 나오히로와 미네코는 부부사이가 악화되었고 마침내 협의 이혼했지만 미네코는 재산분할을 얼마 받지 못했다 미네코는 친구에게서 미네코의 아들 고우키를 도쿄의 어느 곳에서 우연히 봤고 고우키의 여자친구로 보이는 여자가 근처의 어느 케이크 가게에서 일을 하고 있는것 같다고 듣는다

미네코는 서둘러 아들 고우키가 살고 있는 동네로 이사를 했고 아들의 여자친구가 일하는 그 케이크집을 몰래 찾아갔다 아들의 여자친구로 보이는 그 여자는 임신을 한듯 했다

하지만 그 동네에는 비슷한 빵집이 하나 더 있었고 미네코가 찾아간 빵집은 다른집이었다 미네코는 그 임신한 여자가 아들 고우키의 여자친구인줄 잘못알고 순산을 기원하는 신사에 자주 찾아가 기도를 한다

그리고 곧 출산이 다가올 아들네를  위해 돈을 조금 마련하기 위해 미네코는 남편의 세무사 업체인 기시다에게 연락한다 기시다는 협의 이혼이 끝났으므로 더이상 줄 돈이 없다고 미네코에게 말했으나 미네코는 세금 절약을 위해서 기시다와 남편 나오히로가  세웠던 가상의 회사문제를 폭로하겠다고 말한다 그 가상회사의 사장은 미네코로 등록되어 있었고 그 가상회사의 계좌도 미네코 이름이었다

기시다는 그 사실이 알려지면 문제가 커질것을 알았고 나오히로와의 협업한 수십년동안 나오히로 몰래 기시다는 몇억의 돈을 횡령해 왔다  그 사실을 나오히로는 전혀 모르고 있었고  미네코가 그 사실을 폭로하면 큰일이었다

기시다는 저녁 6시 45분에 공중전화로 미네코에게 전화를 걸어 집에서 만나자고 했고 근처 가게에서 팽이와 팽이 끈을 훔친다 그리고 미네코의 집으로 가서 팽이끈으로 미네코를 목졸라 죽인다 그리고 알리바이 확보를 위해 아들네 집으로 간다

팽이끈은 불에 태워 처리했지만 팽이는 가방에 들어 있었다 기시다의 손자가 놀다가 기시다의 가방에서 팽이를 발견했고 손자는 기시다에게 팽이를 달라고 떼를 썼지만 팽이 끈이 없기 때문에 기시다는 다음에 팽이 끈과 함께 주겠다고 하고 돌아간다

근처 가게들을 조사하던 가가형사는 완구점에서 팽이를 도난당했다는 말을 들었고 얼마후 비슷한 크기의 팽이를 다시 사러온 사람이 있었다는 목격담을 듣는다 그 사람이 바로 기시다였다

기시다는 나오히로와 미네코의 회사에서 횡령한 돈을 아들을 위해서 썼고 아들은 과소비와 도박으로 회삿돈을 빼돌리다 궁지에 몰린것이었다

고우키는 어머니의 죽음 이후 자신의 삶을 반성하며 생전의 어머니의 행적을 알고싶어했다

최근 어머니 미네코가 변호사 사무실을 통해 남편과 이혼 재산분할을 다시 할수 있는지 물었고 나오히로가 최근에 젊은 여자를 만나는 것 같은데 그것이 이혼 전부터였다면 배우자의 불륜으로 인한 위자료를 청구할수 있는지 물었다

고우키는 아버지 나오히로가 최근 만난다는 그 젊은 여자를 뒤쫒았고 그여자와 아버지가 애인사이인줄 알았으나 사실은 그여자는 아버지의 젊은 시절 만난 애인의 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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