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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 [공허한 십자가] 줄거리

maksim kim 2024. 9. 1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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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하라는 여덟살 딸 마나미를 잃었다 나카하라는 출근해 있었고 아내 사요코는 저녁 반찬거리를 사러 집을 비운 사이 강도가 집에 들어와 마나미를 목졸라 죽였고 집에 있는 현금을 훔쳐 달아났다

살인범은 얼마 후 체포되었고 히루카와라는 50대 남자는 20여년 전 살인을 저질러 복역을 하고 가석방이 된지 채 얼마 되지 않아 또다시 살인을 저지른 것이었다

나카하라와 아내 사요코는 반 미치광이가 되었고 직장도 그만두었다 그리고 사건을 잊지 못한채 그둘은 이혼을 했다

나카하라는 친척에게 물려받은 반려동물 장례식장을 운영하였고 이혼한 전처 사요코는 잡지 기자활동 및 살인사건 피해자 유족 모임회에서 활동하고 있었다

사요코는 최근에 도벽에 빠진 여성들이라는 주제로 기사를 썼는데 도벽에 빠지게 된 계기들을 인터뷰하였고 최근에 사오리라는 여성을 만나 인터뷰 하였다

사오리는 중학교때 한학년 선배인 후미야와 사귀었다 후미야와 가까워지게 되었고 집안을 빈 틈에 집에서 데이트를 하기도 했다 후미야는 고등학생이 되었고 사오리가 중3이 되었을 무렵 사오리는 임신을 하게 된다

임신 사실을 숨겼지만 배는 점점 불러왔고 사오리가 점점  출산이 임박해 왔을때 후미야와 사오리는 집에서 몰래 아이를 출산한다

그들은 이 사실을 숨기기 위해 아이의 코와 입을 막아 죽게 만들었고 아이의 시신을 가방에 넣고 집에서 멀리 떨어진 자살의 명소로 알려진 숲속으로 들어가 시신을 땅에 묻는다

그리고 그들은 이 일은 평생 비밀로 하자고 약속하고 그 숲속 사진을 찍어서 보관한다

나카하라는 경찰로 부터 이혼한 전처가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저녁 어두운 길에서 한 노인의 칼에 찔려 살해당했고 금품을 도난당했다고 했다 그 노인의 이름은 사쿠조였고 사쿠조의 사위는 유명 대학병원 소아과 의사인 후미야였다 사쿠조는 방탕한 생활로 가정을 내팽개쳤고 딸인 하나에와  사이가 좋지 않았다 사위인 후미야는 잘나가는 의사였으므로 생활비는 종종 부쳐주었다

딸과 전처를 둘다 잃은 나카하라는 전처의 장례식장에 조문을 온 전처 사요코의 잡지사 동료들에게 수소문 해서 사요코의 죽음을 조사한다

사요코는 최근 도벽에 빠진 여성들의 기사를 쓰기 위해 사오리라는 여성과 인터뷰 했고 사오리는 사요코를 죽인 범인인 사쿠조라는 노인의 사위인 후미야와 같은 중학교 출신이었다

사요코는 사오리와의 인터뷰 도중에 그녀의 삶이 실패로 점철된 암울한 삶이었고 그 속내를 들어보니 사오리가 중학교시절 후미야와 함께 저지른 그 영아 살인 사건때문이라는걸 알게 된다

사요코는 사오리를 설득해 후미야와 함께 자수해서 과거를 속죄하라고 했고 그러기 위해서 사요코는 후미야를 만나러 집을 방문한다

후미야가 병원 근무 때문에 집에 귀가가 늦어졌고 그때 집에 딸을 만나러 온 사쿠조는 사요코와 딸 하나에가 대화하는 것을 엿듣는다

딸에게 돈을 뜯으러 온 사쿠조는 사위인 후미야가 저지른 20년전의 범행을 우연히 엿들었고 변변찮게 딸에게 해준게 없었던 사쿠조는 사위의 앞날을 위하여 사요코를 죽이기로 한다

그리고 사요코를 죽인후 사쿠조는 그 비밀을 알고 있는 사오리도 찾아가 죽일생각으로 방문하였으나 사오리는 이미 자살을 결심한 상태였다

사쿠조는 사오리에게 이 일을 영원이 함구하면 죽이지 않을것이라고 말하며 자신은 경찰에 사요코를 죽인것을 자수한다

후미야는 고등학생때 저지른 자신의 죄를 속죄하기 위해 매년 그 자살의 명소였던 자신의 아기를 파묻었던 숲속을 방문했고 거기서 자신의 아내가 된 하나에를 처음 만난다

하나에는 남자에게 속아서 돈을 다 뜯겼고 그남자의 아이까지 임신하였다 사기꾼이었던 그 남자는 여러여자에게 양다리를 걸치며 돈을 뜯었고 결국 죄값을 받아 죽고 만다

미혼모가 된 하나에는 아버지 사쿠조와도 인연을 끊고 살았고 결국 자살을 결심하고 그 자살의 명소인 숲속을 찾아갔다가 남편 후미야를 거기서 처음 본다

후미야는 직감적으로 자살하려는 하나에를 저지하였고 그녀의 임신한 아이를 위해 자신이 아버지가 되어주기를 자처한다 그리고 그 둘은 결혼한다

결국은 후미야는 사오리와 함께 20년전 범행을 자수하였다 하지만 아기의 시신을 묻은 장소는 그 곳을 수색해 보았지만 찾을수 없었다


#히가시노게이고 #리뷰 #줄거리 #공허한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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