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하라는 여덟살 딸 마나미를 잃었다 나카하라는 출근해 있었고 아내 사요코는 저녁 반찬거리를 사러 집을 비운 사이 강도가 집에 들어와 마나미를 목졸라 죽였고 집에 있는 현금을 훔쳐 달아났다 살인범은 얼마 후 체포되었고 히루카와라는 50대 남자는 20여년 전 살인을 저질러 복역을 하고 가석방이 된지 채 얼마 되지 않아 또다시 살인을 저지른 것이었다 나카하라와 아내 사요코는 반 미치광이가 되었고 직장도 그만두었다 그리고 사건을 잊지 못한채 그둘은 이혼을 했다 나카하라는 친척에게 물려받은 반려동물 장례식장을 운영하였고 이혼한 전처 사요코는 잡지 기자활동 및 살인사건 피해자 유족 모임회에서 활동하고 있었다 사요코는 최근에 도벽에 빠진 여성들이라는 주제로 기사를 썼는데 도벽에 빠지게 된 계기들을 인터뷰하였고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