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욤 뮈소 장편소설 [센트럴파크]
알리스는 프랑스 파리 경찰의 강력계 팀장이다
그녀는 3년전부터 프랑스에서 일어나는 여성만 골라 살인하는 연쇄살인범을 쫓고 있다
그러던중 건강에 약간 이상이 생겨서 병원에 갔는데 거기서 어떤 의사를 만나 사랑에 빠졌고 결혼을 하고 임신을 하였다
임신 7개월째에 그녀는 그 연쇄살인범으로 추정되는 어떤 용의자를 쫓아 단독수사를 하던중 그 용의자인 에릭 보간에게 그만 칼에 찔리고 만다
그래서 뱃속에 있던 태아를 잃었고 그녀의 목숨또한 위태로워졌다. 그리고 사고소식을 듣고 급하게 달려오다 남편은 그만 교통사고로 세상을 뜨게 된다
그런 상처를 안고 경찰생활을 계속하던중 연말에 친구들과 잔뜩 술을 마셨고 집으로 가기위해 자신의 승용차에 탔던 것 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다음날 일어나 보니 그녀는 어떤 남자와 함께 서로의 손목에 수갑이 채워진 채로 미국 뉴욕의 한복판 센트럴 파크에 버려져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자캣 안주머니에는 탄약 한발이 빈 권총한정이 들어있었고 탄약이 한발 비어있는 것으로 보아 누군가에게 한발을 발사했는지 모를 피자국이 셔츠에 묻어있었다
옆의 남자도 곧 깨어났고 그는 자신이 재즈 피아니스트라고 했는데 어제 영국에서 재즈피아노를 연주하고 잠깐 술을 마셨을 뿐인데 아침에 왜 미국 뉴욕에서 낯선 여자와 함께 손목에 수갑이 채워진채 깨어났는지 알수없다고 했다
그남자 가브리엘과 알리스는 서로의 손목에 묶인 수갑을 풀고자, 또 자신을 증명해줄 지갑과 핸드폰등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뉴욕 한복판 거리를 종횡무진하며 경찰들을 피해 도주하는등 현재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고군분투하였다
어제 프랑스에 있던 알리스와 영국에 있었던 가브리엘을 납치해 미국 뉴욕으로 싣고와 뉴욕 센트럴 파크에 내버려두기 위해서는 일반 국제 항공으로는 불가능했을 것이고 개인 전용비행기로만 가능했을테지만
어떻게든 휴대폰을 훔쳐 프랑스 경찰서에 전화해본 알리스는 동료 경찰들로부터 그런 비행기록은 찾을수 없다는 대답을 들었다
그리고 가브리엘의 팔에는 몇자리의 숫자가 새겨져있었고 주머니에는 어떤 호텔에 숙박했단는 단서가 있었기 때문에
둘은 그 호텔을 방문하였고 거기에 어떤 가방이 맡겨져 있어서 그가방을 찾아 비밀번호로 추정되는 그 번호를 이용하여 가방을 열였다
가방안에는 주사기와 그 안에 어떤 약물이 채워져 있었다
손목에 차고 있던 명품 손목시계를 전당포에 팔아 약간의 현금을 마련한 그들은 선불 휴대폰을 사서 프랑스 경찰의 동료와 연락해 가며 단서를 찾으려고 노력했고 그동안 둘은 뉴욕에 있는 가브리엘의 음악인 친구의 집을 빌려 지냈다
그리고 몸을 씻던 중 알리스는 자신의 몸에 어떤 컴퓨터 칩같이 생긴게 심어져 있는걸 발견한다
알리스는 프랑스 경찰의 동료에게 가브리엘의 신분을 확인해달라고 했고 조회 결과 가브리엘이란 재즈피아니스트는 찾을수 없다고 했다
가브리엘은 갑자기 말을 바꿔서 사실 자신은 연쇄살인범 에릭 보간을 찾기 위해 FBI에 소속된 수사관이라고 했다
그리고 그 가방안에 있던 주사기에 묻어있던 지문을 감식결과 에릭 보간의 지문으로 밝혀졌고
그래서 알리스와 가브리엘은 에릭보간이 프랑스에서 뉴욕으로 거처를 옮겼고 둘을 납치한 사람도 에릭보간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알리스는 같은 강력계 형사였지만 지금은 퇴역한 아버지로부터 아버지 자신이 에릭보간을 찾아 잡아죽였고 그 시신을 어느 지역의 폐공장에 버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알리스의 셔츠에 묻어 있던 핏자국을 단서로 FBI 요원인 가브리엘이 수사한 결과 그 피의 주인공은 칼렌 덥이라는 사람이고 알리스의 총에 맞아 칼렌 덥은 인근 병원에 입원중이었다
알리스와 가브리엘은 칼렌 덥의 집주소를 찾아 집으로 가봤는데 집 안에는 알리스의 사진들이 여러장 붙어있었고 그들은 칼렌 덥이 에릭보간일 것이라고 확신했다
칼렌 덥이 입원한 병원을 찾아 차로 이동하던 둘은 잠시 차가 망가져서 가브리엘이 수리하러 간 사이에 알리스는 가브리엘의 지문이 묻어있는 물건에서 지문을 떠서 프랑스 동료 경찰에게 지문감식을 의뢰했다
잠시후 동료 경찰에게 그 지문은 에릭보간의 지문과 일치한다는 내용을 듣고 자동차수리가 끝나고 다시 칼렌덥이 입원한 병원에 도착했을 때 알리스는 칼을 꺼내어 가브리엘을 찌른다
가브리엘은 알리스를 저지시켰고 가방에 있던 주사기를 꺼내 알리스에게 주사했고 알리스는 정신을 잃고 만다
병원에서 깨어난 알리스는 자신이 어제 친구들과 술을 많이 마셨고 자신의 차에 탔었던 것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왜 도무지 이런 병원에서 깨어났는지 알수 없었다
알리스는 사실 그동안 알츠하이머 병을 앓고 있었다
그래서 기억상실증에 걸려서 그녀는 연말에 친구들과 술을 잔뜩 마시고 자신의 차를 탔던 것 이후로는 계속 아침에 깨고나면 기억을 못하는 것이었다
그녀가 기억상실증을 앓고 휴직계를 낸지는 3달이 넘었고 그녀는 뉴욕에 있는 알츠하이머 전문 병원에 입원한지도 꽤 된 것이었다
알리스의 몸에 심어져 있는 칩은 그녀의 알츠하이머 병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된 장치였고 가브리엘은 그녀의 주치의이자 그 칩을 이용한 알츠하이머 치료분야의 전문가였다
가브리엘은 매일같이 깨어나면 기억을 못하는 알리스가 난동을 부리고 보안요원 칼렌 덥에게 총을 쏘고 도주한 알리스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 위장을 했던 것이었다
알리스를 다시 병원으로 데려오고 치료하기 위하여 프랑스에 있던 동료 경찰들과 그녀의 아버지, 그리고 가브리엘은 서로 말을 맞추었던 것이었다
그와중에 가브리엘은 알리스를 사랑하게 되었다
가브리엘은 알리스를 치료하고 그녀와 행복한 삶을 살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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