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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뮈소 장편소설 [인생은 소설이다]

maksim kim 2022. 8. 28.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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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라는 30대 여성 프랑스 소설가이다

세권의 소설을 발표했고 그녀는 일약 스타덤에 오른다

그러나 어찌된지 그녀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생각이 없다 신비주의 전략인지 각종 인터뷰에는 응하지 않았고 어떤 TV프로에도 출연하지 않았다

그녀의 정보란 단지 그녀의 책에 실린 희미한 사진 한장 뿐이었다

그녀의 그런 태도가 신비주의 전략이 되었는지 그녀의 책은 더 불티나게 팔리게 되었고 인터넷에 더 뜨겁게 달궈지게 된다

한편 플로라에게는 세살난 딸 캐리가 있었는데 아버지는 무명 발레리노였고 캐리가 태어난후 교류가 없이 플로라 혼자 딸 캐리를 키우고 있었다

딸 캐리를 유치원에서 데려온 플로라는 딸과 집안에서 숨바꼭질을 하던 중에 딸 캐리는 온데간데 없어졌고 그녀는 경찰에 딸의 실종신고를 하게 된다

그녀는 딸과 함께 숨바꼭질 놀이를 가끔씩 했었고 이번에는 숫자 스물을 센 후에 딸을 찾았지만 도무지 찾을수가 없었다

플로라가 쓴 책을 출판해준 출판사 여자 사장이자 자신의 오랜 친구인 팡틴이 집으로 찾아왔지만 딸을 찾기에는 허사였다

한편 이 장면을 위에서 바라보고 있는 사람이 있었으니 그는 소설가 로맹이었다

위의 플로라의 상황은 로맹이 쓰고 있는 소설의 현재 내용이었다

로맹은 플로라의 현재 상황을 열심히 노트북 컴퓨터를 통해 써내려가던 중 플로라에게서 일종의 도전을 받는다

딸을 잃은 플로라가 돌연 자신의 머리에 총구를 겨누며 자살하겠다고 로맹에게 협박을 한것이었다

딸을 찾아주지 않으면 자신의 머리에 겨눈 총의 방아쇠를 당겨버리겠다고 협박하는 플로라를 보며 로맹은 황급히 노트북을 닫아버리고 만다

자신이 창조한 피조물이 자신이 쓰고있는 소설속에서 자신에게 협박을 가하고 있는 것이다

딸을 찾아달라면서

한편 로맹은 19권의 소설을 연달아 히트친 프랑스의 베스트셀러 작가였는데 아내와의 불화로 이혼하였고 아들 테오의 양육권도 빼앗긴 상태였다

아들을 아내에게 빼앗긴 이후로 로맹은 소설의 창작욕이 사그러들었는데 겨우겨우 지금 마지막 소설을 써나가고 있는 중이었다

한편 로맹이 마지막으로 쓰고있는 소설 속의 플로라는 자신의 소설을 출판해준 출판사 여자 사장인 팡틴에게서 딸을 잃은 위로와 함께 그래도 다시금 새책을 써야하지 않겠냐며 압박을 받게 되었는데 플로라는 팡틴과 크게 싸웠고 팡틴이 자신의 딸 캐리의 실종사건의 원인이 아닐지 의심했다

팡틴은 그동안 플로라가 태어난 딸을 이유로 집필활동에 소홀한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플로라는 급기야 팡틴을 감금하여 고문하였고 자신의 딸 캐리를 내어놓으라고 협박한다

그런데 플로라는 팡틴에게서 충격적인 내용을 듣는다

딸 캐리와 숨바꼭질 놀이를 하던 그때 캐리는 집의 베란다에서 떨어져 죽었고 그사실에 충격을 받은 플로라는 6개월째 정신병원 생활을 하던중이라는 것을

한편 팡틴은 현재는 잘나가는 출판사 사장이지만 무명이었던 젊은 시절 소설가 로맹과 사랑했던 적이 있었다

현재 로맹의 마지막 소설속의 등장인물로 나오기도 하지만 현실에서 팡틴은 로맹의 오랜시절의 연인이었다

하지만 로맹은 유부남이었고 아들 테오가 태어나면서 로맹은 팡틴에게 결별을 선언했다

하지만 로맹은 팡틴에게 선물을 주었고 그가 쓴 미발표 소설 3개를 팡틴에게 주었다

팡틴은 그 소설 3개를 가상의 여류작가 플로라를 만들어 그이름으로 발표했고 그 소설들이 흥하면서 팡틴은 성공과 부를 거머쥔다

한편 로맹은 나이가 들었고 심장수술을 받게 되었고 면회온 아들 테오에게 부탁해 자신이 쓰고있는 마지막 소설인 플로라가 주인공인 소설을 팡틴에게 전해달라고 한다

테오는 아버지가 부탁한 마지막 소설과 함께 아버지 로맹이 예전에 팡틴에게 선물로 주었던 3권의 소설의 자필 초고를 팡틴에게 건넨다

팡틴은 로맹에게 찾아와 아픈 그의 곁을 지키며 다시 함께하였고

로맹은 그의 마지막 소설을 집필한다

거기에는 플로라가 자신의 딸 캐리의 실종사건을 수사하던 마크 루델리 경찰과 그의 딸과 함께 하는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는것으로 마무리한다


https://youtu.be/OxfpLsZ74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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